코골이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 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도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코골이로 인해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 시간에 졸게 되거나 성격이 과민해지기도 하는 경우도 더러 보이기도 합니다.
타인 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코골이는 어떻게든 줄이거나 치료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오늘은 일상 생활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몇가지를 통해 코골이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골이 줄이는 방법
1. 취침 전 음주 습관 없애기
술은 우리의 신체를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코골이 증상이 있는 경우 술로 인해 후두근이 살짝 이완되면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취침 전 음주를 하지 말아야 하고 만약 반드시 마셔야만 한다고 해도 양을 2잔 이하로 줄이고 알콜의 영향을 덜 받도록 음주 후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2. 옆으로 돌아누워서 잠자기
똑바로 천장을 바라보고 눕는 자세에서는 후두 후면 조직이 아래로 쳐져 기도가 좁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옆으로 돌아누워서 잠을 자면 이런 문제가 완화되기 때문에 코골이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등을 대고 누워야만 잠이 오는 경우에는 인클라이닝 베개 등을 이용해서 침대의 머리 부분을 높여서 적어도 바닥에서 10cm정도 상체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코골이 방지 베개 사용하기
시중에 판매되는 코골이 방지 베개 사용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의 정도나 개인에 따라 해당 방법은 효과의 차이도 크게 나는데, 목을 받쳐주는 베개 또는 메모리폼 베개 등 코골이를 완화시켜주는 다양한 베개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4. 병원에서 진료받기
코골이 증상은 비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갈수록 악화되기만 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X레이, CT촬영 등 검사를 통해 비강이 좁거나 기도에 문제를 발견할 수도 있고 비중격이 휘어있는 증상인 비중격만곡증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 하여 큰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 코골이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건강 상태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증상이므로 방치하지 마시고 꼭 치료에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