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헤어진 연인이나 어떤 계기로 친했던 친구와 싸워서 연락이 끊긴 경우 등 상대방의 소식이 궁금하지만 연락은 못하고 인스타를 들어가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내 흔적을 남기는걸 원치는 않으실거에요. 사진이나 동영상의 경우 단순히 조회하는 것만으로는 내 흔적이 남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프로필 테두리에 빨간 원이 생겼을 때 연결되는 인스타 스토리의 경우는 인스타 친구가 아니더라도 해당 스토리의 조회자가 모두 기록에 남습니다. 정말 끔찍하죠?
오늘 알려드리는 두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로그인 하지 않고도 바로 상대방의 인스타 스토리 몰래보기가 가능해집니다.
1. 스토리시그 (storiesig.com)
먼저 스토리시그 사이트를 통한 인스타 스토리 몰래보기 방법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검색창이 보이는데 여기에 상대방 인스타 아이디를 입력하기면 하면 됩니다.
입력하면 바로 하단에 프로필 사진과 함께 아이디가 보여지며 해당 프로필을 클릭하면 아래에 인스타 스토리를 업로드된 시간과 함께 바로 확인하고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등록된 스토리가 없다면 보여지지 않을 거구요.
2. 몰쥐 (http://molg.kr/)
두번째로 알려드리는 인스타 스토리 몰래보기 사이트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사이트로 몰쥐라는 곳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런 아이디 로그인 필요 없이 화면 상단에 상대방의 인스타 아이디를 입력하기면 하면 됩니다.
아이디 입력만으로 하단에 인스타 프로필이 보여지고 프로필을 눌러 이동하면 바로 인스타 스토리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진 형식 외에 부메랑 편집이나 짧은 동영상 클립도 똑같이 재생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몰쥐에서도 인스타 스토리 저장도 가능합니다.
몰쥐에 올라온 운영자의 공지로 현재는 트래픽 부하 문제로 일 사용자에 제한을 둔 상태라고 합니다. 때문에 주말에는 검색자가 많은 탓에 주말에 이용하려면 사이트가 정상 작동을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처음 소개한 스토리 시그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 역시 트래픽 문제로 제한을 걸어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안전할까?
수 차례 테스트를 해본 바로는 두 방법 모두 절대 상대방 인스타에 흔적이 남지 않으므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 너무 지나친 몰래보기는 내 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적당한 궁금증 해소로만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